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 정부 이전수입(1조 3천54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1천187억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426억원)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본예산은 당초 5조 1천162억원에서 1조 4천926억 원(29.2%) 늘어난 6조 6천88억원 규모로 늘었다.
추경안 편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및 기초학력 회복,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에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학습 결손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력 회복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오는 2025년까지 국가시책 사업으로 시행 중인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1조 5천358억원 소요)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에 5천249억원을 적립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33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교육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