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하면 댐에서 공급하던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 감량하고, 생활·공업·농업용수는 실사용량만큼만 공급한다.
저수량이 1억7천60만t인 주암댐의 현재 저수율은 24%까지 낮아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주암댐 유역 강수량은 307㎜인데 예년(622㎜)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봄 가뭄과 상대적으로 적은 장맛비 탓에 전남에서는 장성 평림댐이 이달 2일 주의 단계에 들어갔다.
가뭄 대비 다목적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관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