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1시 14분께 경북 영양군 석보면 한 문학연구소 건물에 불이 난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기와에 목조로 된 건물 5채(418㎡)를 모두 태우고 7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이문열 문학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영양군은 불이 난 곳이 문학 연구시설인 '광산문학연구소'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