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군정을 살펴왔다"며 "민선 8기는 그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을 마무리하고 후대에 물려줄 유산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대천을 군민의 친수공간이자 생태, 문화, 경제의 중심으로 완성해 생명력을 불어넣고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교통망도 가깝고 편리하게 개설하며 낙산 신도시는 공항 배후 관광도시로 기능을 살려 양양읍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읍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조성하고 이를 서로 연결해 군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인재 육성장학금 및 교육비 지원 확대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에 걸맞은 특화사업을 발굴해 대응하겠다"며 "강원도 재정 현안 1순위 정책으로 결정된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2025년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인구소멸대응기금 및 교부세 확보, 공모사업 및 국도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규모 있고 내실 있는 튼튼한 재정을 만들어 가고 변화의 흐름에 맞춘 행정조직 개편과 성과에 따른 인사를 운영하겠다"며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어가는 데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