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두 지역을 바쁘게 오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는 이날 보령 동대네거리와 문화의 전당, 서천지역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며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도 보령 대천항을 시작으로 화력발전소, 전통시장과 서천 장항항 축제장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그는 "다른 곳에 있다가 지역에 온 지 30여일도 채 되지 않은 후보가 지역 현안을 잘 알겠느냐"면서 "정당이나 출신학교를 보지 말고, 지역에서 살면서 열정을 쏟은 사람을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