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숨져 순직이 인정된 고(故) 윤귀현 대전유성경찰서 경감이 3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경찰은 윤 경감에 대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유가족, 대전경찰청장, 유성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안장식은 영현에 대한 경례, 헌화 및 분향, 허토, 묵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윤 경감은 지난해 3월 27일 당직근무 중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2년간 경찰에 몸담았던 고인은 수사와 형사 등 민생치안 부서에서 시민들을 위해 근무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월 21일 윤 경감의 공무상 사망을 인정하고 순직을 승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