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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량, 1년 2개월 만 컴백…'중독성 막강' 댄스 트로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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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하이량 /사진=티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하이량 /사진=티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하이량이 약 1년 2개월 만에 댄스 트로트 신곡으로 컴백한다.

    하이량은 24일 정오 멜론 및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신청곡'을 발매한다.

    '신청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빠르고 신나는 댄스 비트에 담아 역설적인 슬픔이 느껴지는 묘한 무드의 댄스 트로트 곡이다. 후반부 후렴구의 달라지는 비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뭄바 리듬을 트로트에 도입해 신선함을 더했다.

    하이량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가창력, 직설적인 노랫말, 색다르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신곡은 박현빈 '샤방샤방', 영탁 '찐이야', 조항조 '고맙소', 금잔디 '당신은 명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작사가 사마천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독보적인 허스키 보컬과 탁월한 퍼포먼스 기량으로 자신의 앨범 및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입증한 하이량은 이번 신곡 '신청곡'을 통해 댄스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줌과 동시에 하이량의 눈부신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할 계획이다.

    하이량은 지난해 3월 첫 앨범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로 데뷔해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화로움을 보여준 '내팔자 상팔자', '이럴거면', 'new 사랑과 전쟁' OST '하루만' 등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와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뛰어난 음악성과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김수영 기자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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