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부천시 고강동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인근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아래쪽이 담벼락에 걸려 운행이 중단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A씨와 20대 승객 B씨는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버스를 안전하게 고정한 뒤 문을 열어 A씨와 B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버스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차량 뒤편으로 담벼락을 들이받았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