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ETF'

리츠(REITs)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최근 변동성이 커진 주식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리츠는 배당 가능한 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Fn K리츠 ETF'는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FnGuide)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상품은 국내 상장한 순수 리츠로만 구성되어 있어 리츠에만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
주요 구성종목은 ESR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으로 총보수는 연 0.25%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상장 리츠 전반에 투자해 위험도를 낮췄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용이하다"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순수 리츠로만 구성해 총 투자금액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받은 분배금의 배당소득세가 15.4%에서 9.9%로 분리과세되어 절세효과도 있다" 설명했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ETF'는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액티브형 리츠ETF'로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자문을 통해 국내 상장 리츠 전반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추종 지수는 NH투자증권에서 산출 및 발표하는 'iSelect 리츠 지수'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상장 공모 리츠 종목 가운데 최소 10개 이상 최대 50개 종목에 대하여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유동시가총액가중비중(종목당 20%)으로 구성됐다.
김도윤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현재 국내 상장리츠는 아직 초기시장으로 개별 종목에 대한 가치 판단으로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