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모노폴리' 보드게임에 수록된 카드가 TV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원제 'Stranger Things') 시즌4의 중요 줄거리를 담고 있으며 이 카드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됐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게시판에 '기묘한 이야기' 보드게임 사진을 올린 한 네티즌은 "공인된 소매점에서 공정한 방법으로 이 게임을 샀다"며 "훔친 것도 아니고 유출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기묘한 이야기' 보드게임이 방영에 앞서 실수로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이번 불상사를 달가워하지 않았고, 이 드라마 제작자인 맷 더퍼, 로스 더퍼도 크게 당황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퍼 형제는 '기묘한 이야기' 줄거리가 미리 새 나가지 않도록 비밀 유지를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4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방영된다.
전반부는 이달 27일, 후반부는 7월 1일 공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