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태백시가 강원연구원에 주문한 태백형 행복 지표 개발연구 최종 보고서를 보면 2020년 말 기준 태백시의 청년 인구는 7천165명이다.
이는 2010년 말 1만2천355명과 비교하면 42%인 5천190명이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태백시 전체 인구는 5만864명에서 4만2천719명으로 16%인 8천145명 줄었다.
최근 10년간 감소한 인구 중에서 무려 64%가 청년인 셈이다.

보고서는 청년 정책의 핵심이 일자리라며 시민 행복 지표에서 일자리 등 청년 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