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재산 18억원 가장 많아…민점기 전과 6건
전남지사 선거에 뛰어든 후보 3명은 모두 병역을 마쳤으며, 재산은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1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남지사 선거에는 현역 도지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국민의힘 이정현, 진보당 민점기 후보가 등록했다.

재산신고액은 김 후보가 18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 후보는 11억3천900만원, 민 후보는 1억8천800만원이다.

김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와 예금·증권 등을, 이 후보는 임야와 밭·배우자 명의의 경기 고양 복합건물·예금·보험 등을 신고했다.

납세액은 김 후보 1억8천970만원, 이 후보 3천670만원, 민 후보 100만원이며 최근 5년간 체납액과 현재 체납액은 세 후보 모두 없다.

육군 병장으로 세 후보 모두 군 복무를 마쳤고, 세 후보의 아들들도 군 미필자는 없었다.

전과는 민 후보가 6건이 있는데 폭력·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벌금 3차례(총합 700만원)·집행유예 3차례를 선고받았다.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던 이 후보는 방송법 위반으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으며, 김 후보의 전과는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