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이달 10일 공단 본부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포식에서 발표한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 국내외 인권기준 및 규범 존중 ▲ 인권침해 사전 예방 및 구제 노력 ▲ 인종·종교·장애 등에 따른 차별 금지 ▲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 강제노동 금지 등을 위한 임직원 행동규범 등을 담았다.

공단은 선포식에 앞서 인권경영 내부규정을 마련하고, 인권경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상반기에는 인권침해 구제 절차 매뉴얼을 만들고, 하반기에는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잠재적인 인권 침해 위험을 사전에 파악한 뒤 방지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상돈 공단 이사장은 "임직원이나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권 리스크를 예방·관리해 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