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색동백 품은 학성' 상표 등록…아이디어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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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역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학성동을 상징하는 울산 단정학(丹頂鶴)과 다섯 가지 색깔 울산동백을 접목해 '오색동백 품은 학성' 브랜드를 개발해 2020년 12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신청했다.
중구는 앞으로 이 브랜드를 활용한 주민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학성가구거리에 브랜드 어울가게(브랜드숍 카페)를 운영하면서 해당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학성동은 신라 말 천신이 학을 타고 내려와 고을 사람들 복을 살폈다는 설화에 따라 신학성으로 불리다 현재는 학성(鶴城)으로 불리고 있다.
학성동은 한 그루에 다섯 가지 색깔 여덟 겹 꽃이 피는 오색팔중산춘(五色八重散椿) 동백 자생지이기도 하다.
중구 관계자는 "'오색동백 품은 학성'이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학성동과 중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