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색동백 품은 학성' 상표 등록…아이디어 상품 개발
울산시 중구는 '오색동백 품은 학성' 브랜드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중구는 지역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학성동을 상징하는 울산 단정학(丹頂鶴)과 다섯 가지 색깔 울산동백을 접목해 '오색동백 품은 학성' 브랜드를 개발해 2020년 12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신청했다.

중구는 앞으로 이 브랜드를 활용한 주민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학성가구거리에 브랜드 어울가게(브랜드숍 카페)를 운영하면서 해당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학성동은 신라 말 천신이 학을 타고 내려와 고을 사람들 복을 살폈다는 설화에 따라 신학성으로 불리다 현재는 학성(鶴城)으로 불리고 있다.

학성동은 한 그루에 다섯 가지 색깔 여덟 겹 꽃이 피는 오색팔중산춘(五色八重散椿) 동백 자생지이기도 하다.

중구 관계자는 "'오색동백 품은 학성'이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학성동과 중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