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t급인 203정은 올해 퇴역한 100t급 경비함을 대신하게 된다.
203정은 약 2년 10개월에 걸쳐 건조됐다.
디젤엔진 2대, 프로펠러 추진기 2기를 갖췄다.
길이 42.3m, 폭 6.8m로 최대 속도는 시속 약 50㎞(27노트)다.
연료를 가득 채웠을 때 시속 약 28㎞(15노트)로 총 1천126㎞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포항에서 울릉을 급유 없이 3회 왕복할 수 있다.
최신 반도체방식 레이더와 원거리추적시스템을 탑재했고 5m급 고속단정과 무선조종 인명구조장비를 갖췄다.
김형민 서장은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조 경비함정을 배치해 구조나 사고대응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