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서 이준석 대표와 전·현직 국회의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남과 시군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태흠 후보는 "당 지도부에서 충남지사 선거에 나가달라는 요청이 왔을 때 충청에 뼈를 묻겠다는 심정으로 결단을 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일 앞장서 우리 당 시장, 군수, 지방의원 후보들과 함께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저나 우리 지방선거 출마자들만이 아닌 여기 계신 여러분과 함께 모두 힘을 합쳐 민주당 도정 12년 사슬을 끊어내고 6월 1일을 반드시 승리의 축배를 드는 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출마를 부탁드린 분이 김태흠 의원"이라며 "충남은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 곳이어서 도지사도 우리 당에서 가져오기 위해 김 후보를 찾게 됐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든 힘센 도지사 김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대평(전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후원회장은 "김태흠 의원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보아온 사람으로 후원회장을 자임했다"며 "우리 충남이 똘똘 뭉쳐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았듯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의 리더로 김태흠을 뽑아 충청이 나라를 바꿀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과 성일종 총괄선대본부장, 서청원·이인제 전 의원, 홍문표·정진석 상임선대위원장, 조수진 최고의원 등이 잇따라 연단에 올라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