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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집무실 이전이나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능력에 부정적 의견이 많은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한 후보자는 "모든 정부가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했던 것 같다"라며 "윤 당선인도 그런 생각을 가졌겠지만, 행정부가 출범해야 하는 상황에서 (집무실 이전 공약을 정확히 검토할) 시간도 부족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겠다고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용산의 기존 국방부 청사에 집무실을 이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