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병상 가동률 일주일째 20%대…재택치료 10만명으로 줄어

경기도는 2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7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천6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6일 1만8천424명보다 4천767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수요일이었던 지난 20일 2만2천620명보다는 8천963명 감소했다.

이달 들어서는 평일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며 평일 1만명 이하 확진도 머지않아 보인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69만7천965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35명 발생해 전날(27명)보다 8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5천819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1천224명)·용인시(1천160명)·화성시(1천92명)·고양시(1천7명) 등 4개 시가 1천명대를 나타냈다.

나머지 23개 시·군은 세자릿수를 나타냈으며, 연천군(60명)·가평군(70명)·과천시(71명)·여주시(99명) 등 4개 시·군은 100명 밑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3.6%로 전날(24.5%)보다 0.9%포인트 떨어지며 일주일째 20%대를 유지한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6.5%로 전날(27.1%)보다 0.6%포인트 내려가며 사흘째 20%대에 머물렀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만4천951명으로 전날(11만102명)과 비교해 5천151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3.4%, 4차 11.8%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