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신임 회장은 지난해 8월 고문으로 블랙스톤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한국씨티그룹 회장 겸 행장, 은행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 회장은 블랙스톤의 한국 PE사업을 이끌어온 국유진(Eugene Cook) PE 부문 대표 등과 함께 한국 사업을 총괄한다.

김태래 대표는 부동산 투자회사 안젤로 고든(Angelo Gordon)의 한국 부동산 부문 공동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하 회장은 "한국에서 진실성과 탁월함으로 명성을 쌓고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블랙스톤 한국법인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블랙스톤의 한국 시장 투자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랙스톤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은 "블랙스톤이 성장을 이어가는 시기에 한국에서 투자팀을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는 민간 및 공공 부문 전반에서 탄탄한 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한 블랙스톤의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