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중소기업 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478만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65만명 늘었다.
이로써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복지서비스업이 20만명 증가한 것을 비롯해 정보통신업(7만명) 및 전문·과학·기술업(5만명) 등에서 많이 늘었다.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은 111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증가했다.
중기연구원은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내수시장 및 수출·고용 개선세가 이어지며 완만한 경기 회복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기연구원은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 중국 봉쇄 지역 확대, 주요국 긴축통화정책 가속화 가능성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기회복이 제약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중소기업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