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추적하는 '스마트인솔' 기기 지원 대상을 32명에서 82명으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인솔은 사물인터넷 통신기술과 GPS(위치정보시스템)를 장착한 신발 깔창으로, 보호자가 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이 설정된 지역을 벗어나면 알림이온다.

올해부터는 손목시계형 기기도 함께 지원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손목시계형 기기를 사용하면 사용자 심박수, 걸음 수 등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낙상 감지 기능과 SOS 호출 기능이 있어 응급상황에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며, 29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