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는 이날 오전 미래관에서 '외국대학 교직원 대학원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중국 대학 교수·교직원 등 30명이 이번 과정에 입학했다.
입학생들은 광동해양대학교, 허베이예술원, 허난공과대학교, 남양공과대학 등 중국 23개 고등교육기관 소속이다.
이들은 교육컨설팅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영어영문학과, 체육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전공에서 박사 과정(28명)과 석사 과정(2명)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부터 한국어 연수 과정을 비롯해 공통 과목, 현장 연구, 전공 학점, 졸업 논문 등 정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학위를 받게 된다.
부경대는 중국인 입학생에게 기숙사 배정, 논문 번역 등을 지원한다.
부경대 관계자는 "외국대학 교직원 맞춤형 석·박사 학위 과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