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산사태나 토석류 피해, 산림재해를 막고자 올해 9억 원을 투입해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사방댐 3곳의 계류 정비, 산지사방 1㏊ 면적의 사면 진행할 계획이다.

사방댐 준설, 사방시설 점검, 산사태 우려 지역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먼저 이달 말까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상반기 안에 시설 외관 점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이미 발주한 사방 사업 공사를 상반기 안에 마치고 오는 10월까지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하반기에는 사방사업지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사업비가 남으면 사방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