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충류 전문가와 사진작가가 뱀을 활용한 작품을 찍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26세 여성 모델 유니크 사파라야니가 머리에 뱀을 얹기로 했다.
촬영팀은 본래 4종류의 뱀 100마리를 준비했으나, 촬영 당일 2종류의 뱀만 사용했다.
유니크는 "머리에 얹은 초록뱀은 아시아덩굴뱀이고, 손으로 잡은 뱀은 그물무늬비단뱀 새끼"라며 "나는 원래 중학생 때부터 뱀을 정말 좋아했다"고 했다.
유니크는 2015년부터 집에서 뱀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현재 12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리 위에서 뱀이 움직이는 동영상을 시청한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라는 반응과 "완전 공포물"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