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예비명부와 최종 평가위원을 인력풀 내에서 추첨으로 선발해 업체와 발주부서 간 외부청탁을 줄이고자 했다.
평가위원 인력풀은 전원 외부 인원이며 토목 분야 390여 명, 건축 분야 130여 명, 기계·설비 분야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인력풀 명단은 '서울시 건설알림이'(cis.seoul.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심사 단계에서는 서울시 시민참여옴부즈만이 참석해 특정 업체에 과도하게 점수를 주는 등 편향 채점 소지가 있는 평가위원은 즉시 배제한다.
심사 결과도 건설알림이 홈페이지 등 외부에 공개한다.
서울시는 "특허공법 및 제품 선정 과정에 업체와 발주부서 간 유착 개연성을 차단해 평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 관행을 개선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