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2000년 3월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경작지로 방치된 해당 부지 8천910㎡를 생태 쉼터와 생태계류 등 친환경 요소를 도입한 생태휴식공간으로 만든다.
또 잔디마당, 생태 놀이터, 주민체육시설 등도 조성한다.
인접한 산림과 공원이 어우러지도록 나무와 초화류 등을 심어 정원형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야간에는 과도한 조명으로 인한 나무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높이 1m 이하, 밝기 12W 이하 조명 기구를 선택하고, 곤충 등 서식을 위한 돌무더기와 나뭇더미 등도 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지원을 받아 이뤄지며 예산 16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다음 달 시작해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북구에는 현재 연암동, 양정동에 생태휴식공간이 조성돼 있고, 원연암마을과 매곡공원에도 조성 중이다.
북구 관계자는 "달천공원 공사가 끝나면 북구에 5개의 생태휴식공간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