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제약주 '일라이 릴리' 담아라"

모건스탠리가 곧 나올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를 근거로 제약 분야에서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종목명 LLY)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테렌스 플린(Terence Flynn)은 일라이 릴리가 향후 몇년동안 새로운 제품 라인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일라이 릴리의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플린은 “일라이 릴리가 2년동안 당뇨병 치료제 티제파티드( Tirzepatide)를 포함해 5개의 신약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라이 릴리의 2025년 매출을 2022년 대비 40% 늘릴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예상했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올해 8.76 달러에서 2025년 16 달러, 2030년 21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일라이 릴리의 목표가로 364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5일(현지시간) 종가(292.49 달러)보다 약 24% 높은 것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