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IAP에 따르면 황철규 IAP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ICC 본부에서 나자트 칸 ICC 부소추관을 만나 현재 진행중인 ICC 수사와 재판, 형사 공조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황 회장은 "ICC 검찰부가 신속하게 우크라이나 사태 수사에 착수해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고, 반인도적 범죄에 관한 피해자 진술 확보 등 각종 증거 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IAP도 국제 공조를 위해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칸 부소추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반인도적 범죄 수사에서 IAP가 회원국 검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ICC 당사국 수 확충에도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IAP는 두 기관이 상시 연락 채널 구축 등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