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원은 이들 지역의 우사에 채집 장치를 설치한 뒤 모기 개체 수와 밀도 조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매개모기의 발생 시기와 추세를 파악해 방제 시기 예측 등 전파 질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 및 환경변화 등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는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3월 22일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북에서는 2020년보다 17일 빠른 지난해 7월 18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