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시민 25.6% 감염…중환자 병상 가동률 82%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4천58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월∼수요일 1만명을 웃돌던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는 목요일 8천98명으로 줄더니 금요일 7천989명, 토요일 6천972명에 이어 일요일 4천명대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1주일간은 총 6만73명으로, 하루 평균 8천581.9명이다.

지금까지 대전에서는 전체 시민의 25.6%인 37만1천33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1%, 3차 접종률은 61.4%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를 훨씬 웃돌고 있다.

위중증 환자 병상 69개 가운데 16개(가동률 76.8%)만 남았고, 준중증 병상(225개)도 37개(가동률 83.6%)만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896개)에서는 314명(가동률 35.0%)이 치료를 받고 있고, 3만9천901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80∼90대 확진자 2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447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유성구의 한 요양병원 환자 11명과 종사자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센터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같은 구 요양원에서도 입소자·종사자 14명(누적 41명)이 추가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