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송파구·㈜코오롱·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송파구 용마어린이공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오롱은 사업비를 후원하고 놀이터 디자인·설계 등에 참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디자인·설계·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실행하고, 아동의 놀 권리 인식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 부지는 송파구가 제공하며, 서울시는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민간자본 총 37억원을 유치해 노후 놀이터 13곳을 정비해왔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7년째 사업비를 후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후원 기업을 발굴해 어린이놀이터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