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마을(지금의 강서2동)의 한 집안에서 작성된 필사본 한글 조리서다.
46종의 음식 조리법과 재료 등이 담겼다.
'반찬등속 봄 속에 노닐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고, 1회당 예약자 10명씩만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 죽상 ▲ 반상 ▲ 주안상 ▲ 다과상 음식을 차례로 맛볼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1444년 청주에 행차해 121일간 머문 역사기록에 기초해 청주시가 지은 곳이다.
참가 문의 ☎ 010-3050-500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