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년간 운영 중단한 전남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5월 7일 개장한다.

강진군은 최근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을 위한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놀토수산시장 상인회 회원과 운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5월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원(연평균 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군은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 전환과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가 예상돼 5월 7일 개장을 목표로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임창복 해양산림과장은 1일 "코로나 비상대응체계 운영으로 감염병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마량미항 토요음악회와 연계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