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외무부는 "러시아 외교관들이 여러 차례 공격 대상이 됐고, 키예프의 대사관 건물이 공격을 받았으며, 오데사·리비우·하리코프 등에 있는 총영사관도 그랬다"고 지적했다.
외무부는 외교·영사 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공관 직원들에 대한 신체적 보복 위협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제1과제는 러시아 대사관과 영사관 소속 외교관 및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면서 외교관 철수 계획을 시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