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강릉관광개발공사, 3월 정식 서비스 개시
강원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강릉을 찾는 국내·외 개별관광객(FIT) 대상 관광 포털사이트인 '비짓강릉'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포털은 2월 국문과 영문 사이트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3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비짓강릉은 개발관광객 대상 특화 플랫폼으로 강릉의 체험관광, 음식, 테마 여행 콘텐츠를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해 한글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6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메인은 비짓강릉(visitgangneung.net)이다.

이곳에는 관광명소 및 테마 여행 코스뿐 아니라 지역 내 체험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으로 현지에서만 할 수 있는 놀이, 문화 및 삶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을 언어권별로 소개한다.

또 음식 콘텐츠 및 외국인의 강릉 관광을 위한 버스노선도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실용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보성 콘텐츠뿐 아니라 리뷰, 사진 및 영상 등록, 관광코스 추천 등 여행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소통형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된다.

비짓강릉은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한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발맞춰 검색엔진 최적화 및 키워드 광고, 글로벌 마이스·관광 매체 활용한 홍보로 해외 잠재 방문객 대상 부티크 마이스·관광 목적지로서의 강릉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상현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비짓강릉이 강릉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 및 국내·외 관광객과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강릉을 알리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