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온라인 학위과정을 운영할 일반 대학·대학원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작년 2월 일반대학에서 전체 학위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운영할 수 있는 학위과정은 석사과정과 외국과의 공동학위과정인 학사과정으로 한정된다.
이번에 승인된 대학들은 제도 개편 후 일반 대학이 온라인 학위 과정을 승인받은 첫 사례다.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이 승인된 학교·학과는 ▲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전공 ▲ 고려대(세종)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 ▲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운영전공 ▲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 ▲ 목원대 애니메이션가상현실(VR) 캐릭터 디자인전공 ▲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 등 7곳이다.

교육부는 2년 단위로 중간점검을 해 승인 이후에도 온라인 학위과정이 그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선정 대학 간의 교류·협력 확대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