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민주당은 정면 반박하는 등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

이어 이 후보를 겨냥, "아무리 전과 4범의 후보라지만 이토록 법을 경시하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같은 당 김웅 의원도 페이스북에 같은 흡연 사진과 함께 "그때가 음식점 금연 계도 기간이어서 법에 어긋나는 건 아니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다들 당황해했다.
어떤 한 분이 멋쩍은 말로 '시장님 여기서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하니 이재명 왈 '아니 내가 세금을 거두는 걸 집행하는 사람인데 누가 뭐래. 왜 못 피워'"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한 참석자의 글도 같이 게재했다.
김 의원은 "(윤 후보에게) 공중도덕 결여다, 국제적 망신이라고 급발진하신 그분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적었다.

또 "당시 참석자에 따르면 해당 공간에 일행 외 다른 손님은 없었고 후보의 해당 발언도 없었다"며 "후보와 일행들이 맞담배를 피울 정도로 격의 없던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공보단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의 열차 구둣발 민폐를 감추기 위해 무려 8년 전 일을 꺼내 들며 물타기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하여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