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올해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으로 10개 시군 15곳에 7억5천600만원을 들여 전통한옥 숙박시설을 체류형 한옥으로 개선한다.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남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체험형 숙박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마을 단위와 개별 단위로 구분해 추진한다.
마을 단위 3곳 중 하나인 나주읍성마을은 거리예술제·한옥체험·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개별 단위로 운영하는 12곳 중 목포 '춘화당'은 한옥 인문학 콘서트·한국화 초대전을, 장흥 '병은선생 고택체험'은 서예서당체험·전통장류 만들기 등을 마련해 관광객에게 숙박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택문화·생활·전통놀이·다도·전통혼례 체험과 한옥음악회 등 남도의 특화되고 이색적인 멋이 반영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으로 보성 '한국천연 염색 숨', 영암 '남향재', 화순 '양동호가옥' 등 8곳에서 한옥음악회·서예체험·전통음식 다도체험·천연염색 체험 등이 호평받았다.
전남 326개 전통한옥 숙박시설의 정보와 다양한 추천 영상 등 관광콘텐츠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