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애초 선별진료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 중증 장애인과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12세 미만에게 한 달분(25개들이 한 상자)을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공물량 확보가 어려워 차질이 생겼다.
지난 10일 열린 국무조정실 신속 항원 검사 키트 수급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선별진료소 등 수요량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물량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민간 물량 30만개를 우선 확보해 이번 주에 중증 장애인(3만명), 임신부(7천500명)에게 1인당 8개씩 우선 배부하기로 했다.
나머지 대상자에게는 앞으로 정부 수급 상황에 따라 별도로 배부 계획을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