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의사를 내비쳤다.

허 전 부시장은 지난달 울산시 남구에 선거사무실을 확보하고 지난 9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11일 밝혔다.

허 전 부시장은 그러나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고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허 전 부시장은 "윤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에 매진하고자 출마 선언과 예비후보 등록 등 제 개인의 선거운동 절차를 미뤘다"며 "대선일인 3월 9일 이후 출마 선언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