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제주에서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3배 넘게 증가했다.

그 전주(1월 23일∼29일) 366명보다 3.27배(830명)가량 늘어난 것이다.
일별 확진자는 1월 30일 74명, 31일 86명, 2월 1일 122명, 2일 169명, 3일 212명, 4일 251명, 5일 282명으로 점차 증가 추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들은 남성 8.6%, 여성 51.4%다.
연령별로는 20~29세(20.1%), 10~19세(19.1%), 30~39세(16.7%), 0~9세(14.7%), 40~49세(14.0%), 50~59세(7.9%), 60~69세(4.9%), 70~79세(1.8%), 80세 이상(0.8%) 등의 순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1천36명이 확진됐으며, 2020년부터 누적 확진자는 6천54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