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낮췄다. 디오의 올해 예상 실적에 글로벌 비교기업(피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19배를 적용했다.
디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14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 매출은 30%, 중국 매출은 36%가 증가했을 것으로 봤다.
2022년 매출은 16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중국 및 미국 수출 회복에 따라 연간 매출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했다.
매각으로 인한 주가 상승동력(모멘텀)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디오는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 등 최대주주 지분 30%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 매각 시가총액은 1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조은애 연구원은 “현재 디오의 주가수준은 역사적 하단”이라며 “매각에 대한 가치 평가(밸류에이션)가 구체화되는 시점에 주가는 빠르게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