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이정수 "안정환 감독 좋은 기억 없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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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에 수비코치가 찾아온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설들의 남해 전지훈련이 계속되는 가운데 '명품 수비수' 이정수와 조원희가 특별 수비코치로 나선다.
지난주 MOM(Man Of the Match)까지 선정하며 수비진의 노고를 크게 치하했던 감코진(감독+코치진)은 선수들의 수비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수비코치로 이정수와 조원희를 초대한다. 오랫동안 열망했던 수비코치의 등장에 안드레 진을 비롯한 수비진들은 크게 환호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열렬한 반응에 감코진 역시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고.
그러나 감코진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던 이정수와 조원희가 필드에 들어서면서부터 두 사람의 과거를 낱낱이 털어놓자 안정환 감독의 입가에 떠오른 웃음도 점점 사라진다. 특히 안정환 감독과 같은 구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정수가 "안정환 감독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다"며 범상치 않은 과거사를 폭로해 그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더불어 안정환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 훈련했던 조원희가 "나는 안정환의 볼보이였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충격적인 기억을 고백해 관심이 집중된다.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후배들의 폭로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안정환 감독이 결국 "축구계에 오래 못 있을 것"이라며 뒤끝을 부리기 시작해 이날 폭로전이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어쩌다벤져스'의 수비코치 자리를 노린다는 조원희는 자신만의 전매특허 태클 방법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순식간에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그의 위협적인 태클에 호날두마저 도망갔다고 해 조원희의 특별 강의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정수가 현역 시절 안정환 감독이 빠른 퇴근을 위해 시도했던 태클 방법도 공개해 전설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상치 못한 귀가 필살기 소환에 안정환 감독이 전설들에게 "절대 하면 안된다"라고 으름장을 놨다고 해 과연 조기 퇴근을 부르는 태클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설들의 남해 전지훈련이 계속되는 가운데 '명품 수비수' 이정수와 조원희가 특별 수비코치로 나선다.
지난주 MOM(Man Of the Match)까지 선정하며 수비진의 노고를 크게 치하했던 감코진(감독+코치진)은 선수들의 수비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수비코치로 이정수와 조원희를 초대한다. 오랫동안 열망했던 수비코치의 등장에 안드레 진을 비롯한 수비진들은 크게 환호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열렬한 반응에 감코진 역시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고.
그러나 감코진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던 이정수와 조원희가 필드에 들어서면서부터 두 사람의 과거를 낱낱이 털어놓자 안정환 감독의 입가에 떠오른 웃음도 점점 사라진다. 특히 안정환 감독과 같은 구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정수가 "안정환 감독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다"며 범상치 않은 과거사를 폭로해 그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더불어 안정환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 훈련했던 조원희가 "나는 안정환의 볼보이였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충격적인 기억을 고백해 관심이 집중된다.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후배들의 폭로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안정환 감독이 결국 "축구계에 오래 못 있을 것"이라며 뒤끝을 부리기 시작해 이날 폭로전이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어쩌다벤져스'의 수비코치 자리를 노린다는 조원희는 자신만의 전매특허 태클 방법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순식간에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그의 위협적인 태클에 호날두마저 도망갔다고 해 조원희의 특별 강의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정수가 현역 시절 안정환 감독이 빠른 퇴근을 위해 시도했던 태클 방법도 공개해 전설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상치 못한 귀가 필살기 소환에 안정환 감독이 전설들에게 "절대 하면 안된다"라고 으름장을 놨다고 해 과연 조기 퇴근을 부르는 태클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