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전방 화천지역 산모들이 인접 도시로 나가 산후조리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조리원은 의료원 별관 건물 2층과 3층을 증축(면적 603㎡)해 7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건물 2층에는 5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이 들어섰고, 3층에 상담실, 휴게실, 피부와 건강 관리실, 식당 등이 마련됐다.
화천군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일주일에 90만 원이지만, 조례에 따라 화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나 국가유공자나 유족, 장애인, 셋째 자녀 이상 출산 산모 등은 2주간 이용료 전액을 감면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