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정효 수석코치가 K리그2 광주FC 감독으로 옮겨가며 2군을 맡던 마철준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했다.
마 코치는 남기일 감독이 광주를 이끌 때부터 호흡을 맞춰 성남FC, 제주까지 함께하고 있다.
새 2군 코치로는 전남 드래곤즈와 중국 산시 창안 등에서 활동한 김효일 코치가 영입됐다.
김 코치는 남 감독과 전남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서울 이랜드, 강원FC 등에서 경험을 쌓은 장석민 피지컬 코치도 새로 합류했다.
기우성 골키퍼 코치, 2020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제주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정조국 코치는 지난해에 이어 '남기일 사단'을 지킨다.
남 감독은 "이정효 코치가 광주 감독으로 임명돼 떠난 것은 아쉽지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철준 새 수석코치가 중심을 잘 잡아주리라 기대한다"면서 "새로 가세한 김효일 2군 코치와 장석민 피지컬 코치도 워낙 좋은 지도자들이라 팀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