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지난해 상호금융 클린뱅크 평가에서 관내 14개 지역 농협 중 10개 농협이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 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자산 건전성 관련 핵심 지표인 연체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대내외 공신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등급은 금·은· 동으로 구분되며 최근 5년 연속 금 등급을 인증받으면 그랑프리 등급을 받는다.

관내 지역농협 중 금 등급은 광주, 비아, 동곡 등 7곳, 은 등급은 본량농협, 동 등급은 송정과 임곡농협 등이다.

지난해 말 기준 광주 관내 지역농협 평균 연체율은 0.47%다.

고성신 농협 광주본부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 여신관리로 역대 가장 많은 클린뱅크 인증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