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에선 직원들이 하루 3차례 자체적으로 방역을 하고, 시내버스 19개 기점지에서 전문 방역업체가 차량 내부를 소독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역사 내 자동발매기와 전동차 내부 방역을 강화하고, 대전역을 이용하는 해외입국자는 전세버스로 자가 격리 장소까지 수송할 계획이다.
택시에도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용 자전거도 소독한다.
연휴 기간 시내버스 운행률을 평소의 77% 수준으로 유지하고, 시와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공영 주차장 3만2천여 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한시적으로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연휴 기간 시 교통종합상황실(☎042-270-5712)로 문의하면 차량 수리가 가능한 당직 정비업소 31곳을 안내해준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