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를 맞아 그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월18일 금요일 오후 7시 하다아트홀에서 '더 텐테너스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가 개최된다.

(재)한국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화네트웍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10명의 테너들로 이루어진 그룹 ‘더 텐테너스’의 단독 콘서트다.

더 텐테너스 그룹은 (재)한국예술문화재단 소속으로, 이재필 테너(더 텐테너스 리더/이탈리아 체리나 국립음악원 졸업/이탈리아 오지모 아카데미 수료)와 함께 백승화 테너, 조찬욱 테너, 최우제 테너, 김재민 테너, 강전욱 테너, 이경호 테너, 최용석 테너, 유정우 테너, 이사야 테너, 원유대 테너로 이루어진 국내 최정상급의 테너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정통 오페라 곡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들로 이루어진 폭넓은 곡 구성으로 팬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재)한국예술문화재단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서 “한국 클래식계 발전에 도모하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클래식 꿈나무 들에게 큰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강마루 (재)한국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하다아트홀에서 열리는 2022년 새해 첫 콘서트인만큼 많은 준비를 했고 이번 공연으로 작년 한 해 힘들었던 마음들을 치유하고 희망찬 새출발을 알리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