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현장 출동이 775회로 가장 많았고, 훈련 등 기타 699회, 산악 순찰 206회 등이었다.
특히 사고 현장 출동은 2016년 27회에서 지난해 294회(화재 현장 167회, 구조 현장 127회)로 5년 새 10배 넘게 증가했다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 교육 훈련용 드론 2대를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40대의 소방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노후 드론 교체 등을 위해 드론을 추가 도입해 서울시 25개 소방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소방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소방학교에 120인치 곡면스크린 6대 등이 설치된 드론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관 중 드론 운용 자격증 보유자는 105명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 열린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각종 사고 현장에서 효과적인 인명 구조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소방 드론의 효용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