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28명으로 직전 주(1월 3∼9일)의 459명보다 131명 줄었다.
서울 대부분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이후인 지난달 27일 이후 서울의 학생 확진자 수는 주별로 1천237명→459명→328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교내 감염으로 확진된 학생 수는 85명으로 직전 주(113명)보다 28명 줄었으나 학생의 교내 감염 비율은 24.6%에서 25.9%로 1.3%포인트 상승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이 1만 명 당 확진자가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초등학교(4.2명), 고등학교 1·2학년(3.5명), 중학교(2.2명) 등의 순이었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학생 14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4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확진된 후 교직원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직전 주 7.1%에서 0.6%포인트 하락한 6.5%를 기록했다.
/연합뉴스